전기장판 발암물질 제품 공개
겨울철 흔하게 쓰는 전기매트와 전기 장판에서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이 검출 되었다고 합니다.
특이 이번에 검출된 물질은 노인과 임산부, 어린 아이들에게 매우 해롭다고 합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 무작위로 수거된 18개 중에
무려!!!
15개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었다고 하네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 줄 때 쓰는데요
이 첨가물은 사람의 생식 기능을 떨어뜨리고 내분비 계통을 교란시키며
간암을 유발 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도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미 유럽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환경호르몬 이라고 하네요.
아래는 무작위로 검사된 제품의 결과표 입니다.
연세대학교의 한 교수는 어린 나이의 아이들의 경우
장판을 손으로 만지다가 입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기에 훨씬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어요.
한국 소비자원 제품안전팀장은 표면에 코팅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장판 내부에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밖으로 나온다고 인터뷰 했는데요
전기매트 10개 중 구들장 제품과 우진의료기 제품, 한일생명과학 제품들 7개 제품에서......
전기장판 8개제품 중 보국전자와 삼양전기산업사, 제이원커머스등 8개 제품 모두에게서
헐... 모두.....
기준치의 0.1%가 넘는 양의 프탈레이트게 가소제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제품의 업체중 2곳은 친환경마크를 달고 판매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암물질이 상당하다니.....
우리나라는 현재 전기장판류에 대해서 유해물질 기준이 없는 상태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PVC 바닥재 안전기준에 전기 장판을 조사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최대 기준치의 142배가 초과되 검출이 된 제품도 있었다니.
국가기술 표준원에 합성수지 전기장판류의 유해물질 안전기준을 제대로 마련하길 요청하는 바입니다.
정말 놀랄 수 밖에 없네요.
정기장판류에서 검출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우리가 먹는 음식을 포장하는 비닐이나 플라스틱에서도 검출되고, 향수나 매니큐어에도 검출이 된다고 합니다.
만약 조산의 위험이 높은 임산부가 이 가소제와 접촉을 한다면
탯줄과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아기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에 영향을 받으면
인지능력과 행동 반응이 느리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으니
문제가 된 제품을 사용하는 가정집의 경우에는 특히 주의 하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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