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십

반품된 생리대 재판매 시작

소풍티비 2018. 1. 21. 05:46

반품된 생리대 재판매 시작




아..

제 눈을 의심했어요

노컷뉴스에서 기사를 봤는데 말이죠

작년에 안전성 문제때문에 엄청나게 큰 논란이었던 생리대가 다시 팔린다고 해요.

그것고 논란 때문에 회수 되었던 생리대가 그대로 진열대에 올려지고 있다는 거죠!

어머나....

세상에..........


우리나라 유명 드럭스토어인 올리브영의 한 매장에서 직원이 매대에 물품을 진열하다가 놀랐다고 해요

작년 8월에 반품처리 되었던 생리대인 

순수한면 제품이 진열되어야 했다는거죠

제품에는 보란듯이 반품 TAG 그대로 붙어있었는데 폐기되지 않은 채 그대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올리브영측에서는 이 사실에

회수한 뒤에 물류창고에 보관했는데 식약처 조사에서 안전하다고 하여 재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어요

아.

그래도 

찝찝해...

식약처에서는 유해물질의 검출량이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다 라고 발표했지만

이 조사에서는 프탈레이트나 다이옥신 등의 화학물질에 대한 조사는 없었거든요.

나머지 화학물진은 올 5월까지 진행한다고 하는데.

그럼 화학물질이 얼만큼 들어가있는지 모르는 거고..

저처럼 영화를 많이 보고 세상을 좀 비뚤게 보면

로비가 있을 수 있는거고 눈가리고 아웅할 수 있는거고 뭐 그러니까....

아무튼

팩트는 부작용 조사가 100% 끝난게 아닌데 시중에 다시 나와서 그대로 재판매 된다는거죠!


이 사실을 모르는 여성분들도 얼마나 많겠어요

게다가 이 반품 회수된 생리대가 올리브영 뿐만아니라

GS25 이마트 홈플러스에서도 팔리기 시작해서 문젠거죠.

뭐 식약처에서 문제 없다니까 그냥 맘편히 쓰실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세상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매장에 가보시면 작년 4월에서 6월에 생산제조된 제품이 있고 무려 2016년에 제조된 제품도 보인다고 해요.

일단 제품을 만든 업체가 아닌 유통하는 업체에서도

제조사 측에서 식약처 2차례 결과 모두 괜찮다는데 전부 반품하기 어렵다고 하니까

유통사도 어쩔 수 없이 유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찜찜함을 지울 수 없네요.

워낙 생리대 논란 후 부작용 사례가 엄청나게 쏟아졌고 소송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계속될 수 밖에 없겠죠


이런 기사 보도가 나온 노컷뉴스

칭찬합니다!!!

국민들의 알권리 존중 아주 좋아요~~~~!!!



출처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