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 가십

체코 프라하 화재, 한국인 사망

소풍티비 2018. 1. 22. 02:23



체코 수도인 프라하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화재는 프라하 시내에 있는 국립극장의 근처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

유로스타스 데이비드 호텔에서 발생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국민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코 현지시각으로 1월 20일 오후 6시쯤 발생한 화제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40명이 대피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구급차를 타고 있던 대원이 

부상자 중에는 심각한 상태의 환자도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 두 명의 소방관이 화재 현장을 집압하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아직 화재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화재가 일어난 사실 자체가 안타깝지만 사망자 중에 21살의 남성인 한국인이 있고

또 다른 사망자 시신 중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이 한국인 같은 인상착의를 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당국은 사망자의 신원확인을 진행중에 있고요

주체코대사관은 사망자 가족에게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관련된 지원을 안내했다고 합니다.


화재가 난 호텔은 19세기인 1884년에 지어졌습니다.

르네상스 양식의 대저택으로 투숙객의 평점이 대략 8점대인 호텔이에요




내부 로비 계단과 객실 바닥이 나무로 된 이 호텔은

다행히 불길이 크진 않았지만 호텔 내에 연기가 가득차서 연기로 인한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1층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고 16대의 소방차와 출동했습니다.


프라하의 시장인 아드리아나 크르나코바는 화재 현장을 방문했고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