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여혐 논란, 기안84 뜻 때문...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중인 기안84의 하차 요구글이 빗발치고 있다고 합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를 하차 시켜달라고 요구하는 글과 함께 

기안84의 블로그를 캡처한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그를 왜 기안84라 부르는지 그 의미 때문에 여혐논란이 일고 있어요.

지난 2011년에 기안84가 자신의 블로그 글에 위의 캡처 내용처럼 글을 올렸습니다.

자신이 살던 동네 이름과 자신의 출생년도를 합쳐 예명으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다른 시각으로 보면 좀 불편할 수 있는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이 살던 곳이 화성이었고,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지역에 대한 블랙 코미디 처럼

논뚜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라는 표현을 썼지만

누리꾼들은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부분을 특히 문제 삼으며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장난처럼 생각하는 듯 해보이고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언급하는 듯 하여 여혐이 아니냐는 반응입니다.

물론 이에 반대하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예명을 연쇄살인 사건과 엮는 것과 지나친 마녀사냥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요.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의 인기가 거의 절정에 이를 때쯤의 핵심 멤버인 그는

특히 박나래와의 케미에 물이 오른 상태 였는데

이 논란에 일어나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되고 이습니다.

MBC 측 또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요.

그의 팬들은 그가 극심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이번 불거진 논란으로 그의 건강 상태에 걱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공황장애의 고충을 토로 했었는데

가만히 있어도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던 그.

현재 운전을 하거나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특히 불안하다고 하는데요

또 그의 공황장애 기사에서도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