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주식 사건 정리 + 이종현 주가조작 논란
정용화 주식 사건 정리 + 이종현 주가조작 논란
씨엔블루 정용화가 경희대 대학원 부정입학 논란을 일으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실시간 검색어에 하루종일 올라와 있었던 경희대 아이돌이 정용화로 밝혀졌는데요
정용화는 과거에도 이미 한차례 논란이 더 있었지요.
바로 주식 논란.
당시에도 지금과 같이 많은 논란과 비판들이 쏟아져 나왔었는데 결국
무혐의!!!
논란 이후 방송에 출연해서 당시의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어요.
주식 사건을 조사했던 검찰에 의하면 정용화는 자신의 소속사인 FNC에서 유재석이 영입된다는 소식을 미리 알고
타인을 동원해 소속사의 주식 2만주를 샀다고 합니다.
실제로 FNC와 유재석 전속계약 기사가 보도되고 소속사의 주가가 올랐는데
이때 정용화는 보유중이던 주식을 산지 일주일만에 되팔았고,
당시 1주당 21700원 이었는데 팔때는 27000원에 팔아
대략적으로 약 2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소속사의 유재석 영입 이라는 호재성의 정보를 미리 알게되어 주식을 거래한 의심을 받은거죠.
이러한 호재성 내부 정보를 통해 시세 차익을 거둔경우
주가 형성에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행위를 인정받아 불공정 거래에 해당되기에 검찰에 소환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용화는 무혐의를 받게 되고 정용화 소속사에서는 공식 발표를 했는데.
평소에 재산 관리를 정용화의 어머니가 했었고
문제가 된 주식거래 또한 어머니께서 매매하신 것.
그래서 내부 정보를 통해 이루어진 거래라고 할 수 없기에 불법이 아니다 라고 밝혔죠.
유재석 영입 정보는 7월 15일 오후에 생성이 되었는데
이 날은 소속사가 유재석을 영입하다는 보도 기사를 내놓기 전이고
정용화가 주식을 산 날은 7월 8일과 9일이므로
검찰 측에서는 미공개정보를 듣고 사들인 것은 아닌 것 같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정용화가 소속사측과 주고 받은 문자가 무혐의 처분의 가장 큰 증거가 됐었었는데요
주식을 매매하게 된 것은
소속사로부터 상여금을 받았고 회사에서 주식을 매입하라는 권유를 받고 매입한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다행히 정용화는 혐의 없음으로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논란의 과정에서 같은 씨엔블루 멤버인 이종현 또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해서 부당 이익을 취한 점이 알려졌어요
벌금 2천만원이 내려졌다고 알려졌습니다.
이종현은 소속사의 관계자로부터 전화통화를 통해 유재석이 영입될 것이라는 정보를 들었고
유재석 영입 보도 직전 증권시장이 열리기 전에 주식 1만1천주를 매입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정용화의 주식 매입과는 시기와 방법이 좀 다르죠.
검찰 관계자는 이종현이 주식을 매입한 후 바로 팔지 않았기에 비교적 적은 벌금을 받았다고 말했어요.
다른 FNC 소속사의 직원들도 여러명이 주식을 통해 이득을 얻었고 이종현보다 더 큰 액수의 벌금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