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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가십

일베 노무현 비하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논란



일베 노무현 비하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논란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이하 일베) 에 가입한 회원이

 뉴욕 맨해튼에 있는 타임스퀘어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광고를 내보냈다고 주장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익명의 일베회원은 

1월 25일에 뉴욕 타임스퀘어의 광고판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사진을 찍어서 일베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그는 자신이 직접 광고를 내보냈다고 주장했는데

타임스퀘어에서 가장 빠른 광고 시간을 부탁해서 계약했다 라고 밝히며

해당 게시물에 25일 밤 12시 5분 부터 밤 12시 10분까지 약 5분간 광고가 송출된다는 내용의 계약서도 함께 올렸습니다.





그는 계약서로 자신이 한 행동임을 인증한다며 

티비 뉴스를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 축하 광고를 보았고

그 사실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사진을 내보낸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뉴욕 타임스퀘어에

문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해 광고를 내보낸것을 의식한 듯 보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광고가 논란이 되자

해당 광고를 동영상으로 찍어 올라온 게시물은 삭제가 된 상태입니다.


한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이 상황을 알게 되고 

현재 노무현 재단에 명예훼손으로 이 사건을 벌인 사람을 고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베 노무현 비하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논란







정말 상상 이상의 행동을 보여주는 사람이 많네요.

일베회원인 그는 광고를 신청할때

노무현 대통령을 코알라에 빗대어 조롱하는 말인 '노알라'

'해피 운지 데이'

'일베닷컴'

'일베회원으로 추정되는 닉네임'

을 표기하려 광고를 게재했습니다


운지란 뜻은

원래 구름버섯을 뜻하는 단어이나,

운지천 이라는 건강음료의 광고에서 사람이 절벽으로 뛰어 내리는 장면이 있어

이것을 보고 고 노무현 대통령이 투신하는 모습이라며 죽음을 조롱하고 비하한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보통 자살, 죽음, 망함, 땅으로 떨어짐을 뜻하는 일베용어로 불리기도 합니다.






논란을 만든 일베 회원은 광고판 사진과 함께

일베를 뜻하는 손모양을 하며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거짓이 아닌 진짜 광고라고 강조하며 광고주문게약서등 열심히 인증하려 노력을 했는데요

일부는 사실이 아닐 것 같다고 했지면 

현장에서 광고를 본 사람의 사진이 올라오며 사실화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