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알베르토 당뇨병 투병중, 1형 당뇨란?

비정상회담에서 나왔던 알베르토 몬디가 최근 당뇨병 투병중임이 알려졌어요.

이탈리아 출신 사랑꾼으로 입담이 좋아서 인기가 많은 그 인데

1월 30일에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서

한국에 온 뒤에 1형 당뇨병이 발병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1형 당뇨는?

자가 면역 반응으로 인해 췌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평생 인슐린을 복용하거나 주사기로 몸에 직접 넣어주어야 하죠.

참고로 대부분 알려진 당뇨병 환자들 중 약 90%는 2형 당뇨 환자로써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되긴 하지만 제대로 분비가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알베의 경우가 평생 인슐린을 맞아야 하는 1형 당뇨.

그는 평상시 방송에서 늘 밝은 모습만 보여왔기에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어요.

1형 당뇨의 경우 유전 때문에 생기는 병이 아니고, 

생활 습관 과도 전혀 상관이 없는 병이에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병이며,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거나, 25살 되기 전에 걸리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원인을 모르는 병 이기에 치료법 또한 없습니다.

알베의 경우 관리만 잘하면 다행히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 못할 경우에는 나중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서 정기적으로 병원을 다녀야 한다고 했어요.

완치가 없는 병이라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알베는 이제 아무렇지 않다며 걱정끼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런 알베의 모습을 보며 응원을 보내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