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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wood Story

톰 하디 새 문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손글씨 ㅋㅋ





영국 배우 톰 하디.

SNS를 통해 일상 사진이 공개 되었는데 그의 팔뚝에 문신으로 새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손글씨가 화제입니다.

알고보니 저 문신은

2년전에 톰 하디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내기를 했는데

톰 하디가 져서 벌칙으로 새긴 문신이에요.

벌칙은 이긴 사람이 하나는 대로 문신하기 였음ㅋㅋ

둘이 어떤 내기를 했냐면

지난 2016년에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톰 하디가 오르느냐 안오르느냐 였는데

디카프리오는 톰 하디가 후보에 오른다에 걸었고,

톰 하디는 자신이 후보에 오르지 못한다에 걸었어요 ㅋ

결과는

영화 레버넌트의 존 피츠 제럴드 역으로 아카데미 남자 조연상 후보에 톰 하디가 오르게 되면서 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했는지 벌칙으로 새길 문신은 자신이 그린 그림과 글씨로 결정했었고

이에 톰 하디가 

너 손글씨 못 쓰잖아 하지만 내기에 졌으니 하란대로 할께 대신 오타는 내지 말아줘

라고 했다고...

이 일화는 지난해 에스콰이어 잡지 인터뷰에서 톰 하디가 직접 말해서 알려졌고

이 후 그의 페이스북을 통해 벌칙 문신이 공개되었네요






그런데 과거 톰 하디의 팔뚝을 보면 진한 그림이 있었는데

같은 위치인 것을 보니 지우고 다시 한듯..

톰 하디는 레오나르도의 말 대로 문신을 했고, 그 내용은

LEO knows ALL

레오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였습니다.

어쨋든 약속을 잘 지킨 톰 하디네요.


알고보니 톰 하디는 오스카상 후보로 지명된 것이 2016년 저 내기 했을때가 처음 이었다고 해요 

후보로 올랐으나 상은 받지 못했지만요...

이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해서 큰 이슈 였었어요.

여러모로 레오를 위한 게임 이었네요


덧붙여

2016년 내기인데 이제서야 벌칙을 실행한 이유가

레오가 이미 문신을 생각해놨지만 글씨체가 너무너무 엉망이라 한참을 고민했다고 해요

톰 하디는 엄청난 고민 끝에 결국 실행에 옮긴 것으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