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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ywood Story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산사태, 오프라 윈프리 저택도 피해.


캘리포니아 몬테시토 산사태, 오프라 윈프리 저택도 피해.




미국의 현지 시각으로 1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산타바바라 카운티 몬테시토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10여명이 실종되고 17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은 할리우드 유명인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방송진행자로 유명한 오프라 윈프리의 집도 이 몬테시토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현지시각으로 12일에 자신의 저택 정원에서 찍은 영상을 인스타에 올렸어요.








자신의 저택 정원이 온통 진흙으로 뒤덮여진 영상인데

오프라 윈프리의 발목 위까지 빠지는 진흙의 뻘을 돌아다니며 피해 상황을 설명했어요.

장화를 신고 진흙을 돌아다니며 건물의 잔해가 뒤섞인 집 주변의 상황을 보여주는데

울타리가 있었던 자리가 엉망이 된 것을 알려주고

이웃집은 완전히 파괴되었다는 설명도 했습니다.


영상과 함께 기도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는 말과

자신의 이웃이 겪은 피해에 비하면 자신은 괜찮다고 하고

산타바바라 커뮤니티를 위해 다시한번 기도한다고 적으며

사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같은 동네의 이웃주민인 영화배우 로브 로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프라 윈프리의 저택이 구조 헬기의 착륙장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그 또한 몬테시토를 해쉬태그로 달며

생존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잘 대비해야 할 것이다고 했어요





그리고 코미디언 겸 배우인 엘렌 드제너러스의 트위터에도 몬테시토의 상황을 담을 글이 올라왔는데

올리브 밀 로드 를 중심으로 상공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건 강이 아니라 현재 101번 프리웨이 라는 글과 함께 올렸는데요

국민들의 사랑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어요






오프라 윈프리는 산사태 당시에 집을 비우고 있었던 상태라 큰 피해는 입지 않았는데요

지난 연말에 있었던 대형 산불로 인해서 수풀이 모두 탔고,

그로 인해 토사 유출을 막지 못해 산사태 피해가 커졌다고 알려졌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하자 진흙더미가 도로를 덮치고

사람이 타고 있던 차, 전깃줄 등이 진흙에 휩쓸려 내려가고

산불의 잔해들과 진흙, 바위 들이 주택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수백명이 흙더미 속에서 구조되었고

현재까지 방위군도 투입되어 실종자를 밤새 수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이상 피해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길 바랄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