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9월.
포르쉐 550 스파이더를 타고 운전하던 제임스 딘.
교통사고가 나는데.
캘리포니아 국도를 시속 180km로 달리다가 맞은 편에서 달리던 차와 충돌.
전신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가던 중 앰뷸런스 안에서 사망.
그의 나이 만 24세,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 갑작스러운 죽음.
큰 충격을 받은 팬들이 많았음.
그를 따라 간다며 자살을 택한 소녀는 5명이었고,
이탈리아에서는 수백명의 여성들이 그가 없는 세상을 살아갈 낙이 없다며 창녀로 전락하는 일도 일어났다고...
역시 유명인의 죽음을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교통사고에서 살아 남았지만 얼굴을 크게 다쳐서 흉측한 모습으로 숨어 살고 있다는 소문은 30년이 넘도록 나오는 중.
+ 또 한가지 이야기.
제임스 딘 생전에 친하게 지낸 여배우가 저주를 내려서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짐
1946년 할리우드에 데뷔한 '마일라 누르미'.
그녀는 핀란드 출신 여배우이자 오컬트 전문가 였음
1954년에는 '더 뱀피라 쇼'라는 TV쇼를 진행 했는데,
당시에 길고 날카로운 손톱 + 뾰족한 이빨 + 어둡고 괴기스러운 캐릭터로 출연.
초자연적인 현상과 오컬트에 빠져 있었던 그녀는
오컬트에 흥미가 있었던 제임스 딘을 1955년 한 파티에서 만나게 되었고
같은 관심사로 인해 두 사람은 친하게 지냄.
하지만
한 인터뷰에서 제임스 딘이 마일라 누르미를 언급했는데
"그녀는 오컬트에 대해 아는 척 하는 것 뿐."
이렇게 말을 해서 누르미의 개빡침.
두 번 다신 그를 만나지 않을 것이라던 누르미는
제임스 딘을 향해 끔찍한 저주를 퍼부었다고 전해지는데
실제로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는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녀의 집에는 단검이 꽂힌 제임스 딘의 사진이 있다고 함.
매일 밤 그를 저주하는 의식도 한다고 했고,
사실 누르미는 마녀ㅋ라는 주장도 있었음.
나중에 제임스 딘의 사망 이 후.
자살 시도를 한 마일라 누르미.
그녀가 말하길,
전화선을 빼도 딘에게서 전화가 온다.
매일 밤 유령으로 찾아와서 고통스럽다.
그래서 자살을 시도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 후.
할로윈 파티에서 제임스 딘의 분장을 한 친구와 등장해 논란.
제임스 딘의 팬들은 그녀가 딘을 이용해 유명해지려고 한다는 것.
여담으로
제임스 딘의 사고 차량은 심하게 파손되었지만
나중에 기적적으로 수리가 되어 중고로 팔려졌습니다.
하지만 또 사고가 나서 운전자가 사망을 하는 일이 발생했어요.
사고가 났지만 손상되지 않은 타이어는 분리 후 다른 차량에 끼웠는데
그 차량도 사고가 났습니다.
영화 '스타워즈'에서 '오비완 케노비'를 연기한
할렉 기네스 경은 제임스 딘 생전에 그의 차를 보고는
이 차는 불길해 보인다며 이 차를 계속 탄다면 일주일 후에 죽은 채로 발견 될 것이다
라고 말을 했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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